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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12월마다 중요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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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2016년 9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CSKA를 상대로 득점한 뒤 침묵했다. 한동안 잠잠하던 그의 발끝은 12월의 시작과 함께 다시 타올랐다. 그는 2016년 12월 3일 스완지시티전에서 리그 5호골을 기록했고, 사우스햄턴전에서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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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두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면 EPL 사무국이 수여하는 '이달의 선수상'에도 도전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아시아선수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이달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16년 9월 4골-1도움으로 처음 이 상을 받았고, 2017년 4월에는 5골-1도움으로 두 번째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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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입장에서도 크게 웃을 일이다. 손흥민은 소속팀 일정상 아시안컵 조별리그 1~2차전에는 함께하지 못한다. 벤투 감독은 일찍이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지금은 손흥민 없이 두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절정의 기량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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