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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태오는 "독일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2002년부터 연기 공부를 시작했다"며 "미국이랑 영국에서 연기 공부하고, 단편 영화나 독립 영화 등을 찍었다. 그 이후에 한국 활동 목표가 생겨서 2009년에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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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태오는 2015년 영화 '이퀄스'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주 짧게 나온다. 대사가 좀 잘렸다"며 웃었다. 이어 할리우드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 "확실히 시스템적으로 달랐다"고 말했다. 또 "가이 피어스를 존경하는데 같이 나왔다. 근데 아줌마 수준으로 수다를 떨더라. 중간에 캐릭터 잡으면서도 수다도 떨고 해서 색다른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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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는 2000:1 경쟁률을 뚫고 빅토르 최 역에 캐스팅된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 루슬란 박 감독이 '레토'의 어린 시절 빅토르 최를 찾고 있다면서 아는 배우를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때는 감히 내가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당시 내가 '버저 비터'라는 예능 출연 후 살도 많이 빠져있었고, 머리도 파마한 상태였다"며 "연락 받고 2주 지나서 얼핏 거울을 봤는데 내 실루엣이 빅토르 최와 비슷해 보여서 보냈다. 빅토르 최 사진을 두고 최대한 비슷한 각도로 찍어서 보냈다. 사기 컷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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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화 속 러시아어 대사를 모두 소화한 그는 "러시아어를 몰랐다. 오디션 보고 캐스팅됐다는 소식 듣고 3주 앞두고 시나리오 받았다. 그래서 러시아어 선생님과 같이 연습하면서 발음 시나리오를 따로 만들었다. 단순 무식하게 외웠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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