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복식조' 이상수(28·삼성생명)-박영숙(30·한국마사회)이 5년 열애끝에 결혼한다.
국가대표 출신 이상수와 박영숙은 29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성남 더블유스퀘어에서 강문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2013년 5월 파리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에서 '만리장성' 왕리친-라오징웬조를 꺾고 준우승했다. 같은해 7월 부산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 최강 중국, 일본조를 줄줄이 꺾고 정상에 섰다. '오른손 닥공(닥치고 공격)' 이상수와 '왼손 닥공' 박영숙, '역대 최강' 환상의 복식조는 이날 5년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혼합복식 파트너가 평생의 파트너가 됐다. 이상수의 삼성생명 훈련장 인근 경기도 용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결혼을 앞두고 이상수는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에서 삼성생명의 단체전 우승을 이끌며 에이스의 몫을 톡톡히 했다. 탁구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하는 이상수와 박영숙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결혼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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