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희선이 독립 영화 '종이꽃'(고훈 감독, 로드픽쳐스 제작)으로 무려 15년 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김희선이 15년 만에 한국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 고훈 감독의 신작 '종이꽃'에 캐스팅된 김희선은 현재 내년 상반기 촬영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1993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희선은 SBS '공룡선생', KBS2 '목욕탕집 남자들', KBS2 '프로포즈', SBS '미스터Q', MBC '해바라기', SBS '토마토' 등의 드라마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로 거듭났다.
김희선은 1997년 '패자부활전'(이광훈 감독)을 시작으로 '자귀모'(99, 이광훈 감독) '카라'(99, 송해성 감독) '비천무'(00, 김영준 감독) '와니와 준하'(01, 김용균 감독) '화성으로 간 사나이'(03, 김정권 감독) 등을 통해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고, 2005년에는 성룡이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 '성룡의 신화'(당계례 감독), 2013년에는 '전국: 천하영웅의 시대'(13, 금침)를 통해 중국 진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희선은 최근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tvN '나인룸'을 흥행시키며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김희선은 내년 상반기 '종이꽃'을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 오랜만에 관객을 찾을 계획이다. 한국 영화로는 '화성으로 간 사나이' 이후 15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앞서 캐스팅된 안성기와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무엇보다 김희선의 행보는 대규모 예산이 들어간 블록버스터가 아닌 저예산 독립영화를 선택, 작품에 대한 소신있는 행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종이꽃'은 제주 해녀의 삶을 다룬 독립 영화 '어멍'을 연출한 고훈 감독의 신작이다.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 인 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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