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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 떠도는 속설 탓이다. 외국인 타자들이 3년차에 접어들면 이전에 비해 활약도가 크게 줄어든다는 것. 앞선 두 시즌 동안 축적한 데이터가 투수들의 공략법 개발로 연결되고, 이것이 결국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을 주춤케 만드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두 시즌 동안의 활약이 외국인 타자들의 동기부여를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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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럼에도 SK와 삼성, KT 모두 동기부여에 신경을 쓰는 눈치다. 로맥과 로하스는 전 시즌 대비 총액이 50% 이상 증가했으나, 활약에 따라 주어지는 인센티브 역시 늘어났다. 러프 역시 보장 금액은 낮아진 반면, 인센티브가 소폭 상승했다. 금액을 올려주며 자존심을 세워주기는 했으나, 앞선 두 시즌 이상의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앞선 두 시즌 만큼의 활약만 이어간다면 충족시키지 못할 인센티브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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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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