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신개념 음악 예능 '더 팬'이 6주 연속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더 팬'은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1%(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불후의 명곡' 등을 제쳤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올랐다, 평균 시청률은 1부 4.9%, 6.7%였다.
이날 방송은 본격적인 3라운드가 그려진 가운데, 온라인 투표에서 살아 돌아온 콕배스와 오왠을 포함해 총 10명이 1:1 배틀 대결에 돌입했다. 더 많은 팬을 확보한 사람이 TOP 5 결정전에 진출하고, 패자는 탈락후보가 되며 대결 상대는 예비 스타들이 직접 지목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트웰브는 용주를 지목하고 비비는 임지민을 선택하는 등 죽음의 조가 대거 탄생된 가운데 1:1 대결이 시작됐다. 첫 대결로 민재휘준과 콕배스가 맞대결을 펼쳤다. 민재휘준은 빨간 슈트를 맞춰 입고, 브루노마스 'Treasure'를 선곡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파워 인플루언서'로 등장한 박세리와 산다라박은 "에너지가 좋다", "어떻게 이 노래를 라이브 할 수 있냐"며 극찬을 쏟아냈다.
반면, 콕배스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태양의 '달링'을 선곡했지만, 팬 마스터들은 특별함이 없었던 무대에 아쉬움을 표했다. 투표 결과 146 대 138로 민재휘준이 다음 라운드 직행을 확정지었다. 콕배스에게 늘 호감을 표시했던 유희열은 "아쉬운 무대에도 표 차이가 많이 안 났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대결은 '미녀와 야수' 황예지와 카더가든의 대결이었다. 황예지는 '엔싱크-POP'을 선곡하면서 "카더가든과의 대결은 자살골 넣은 느낌"이라 말했고, 카더가든은 자작곡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을 선곡하면서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지만 퍼포먼스 가수와 붙는 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부담을 느꼈다.
황예지는 매라운드 폭풍성장을 보여주며 또 한 번 관객들을 압도했고, 카더가든은 특유의 음색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결과는 카더가든이 85표차로 압승을 거뒀다. 이상민은 "카더가든의 음악은 나를 움직이는 느낌", 보아는 "이게 진짜 가수"라며 완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세 번째 대결로 용주와 트웰브의 대결이 확정된 가운데, 용주가 '선우정아-구애' 무대를 꾸몄다. 용주는 지난 라운드들과는 다른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여심저격'에 성공했고, 유희열은 "요물"이라고 표현했다. 급기야 보아는 "되게 떨렸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용주가 성공적 무대를 마친 후, 뒤이어 등장한 트웰브는 "(이번 대결에서) 지면 암울할 것"이라며 물러설 수 없는 끝장 대결을 예고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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