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복면가왕' 나성호-스텔라장-리사가 반전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독수리 건은 3연승에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독수리 건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4인의 도전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굴뚝과 진저맨이 등장해 실력을 겨뤘다.
먼저 굴뚝은 Ann One의 '아프고 아픈 이름'을 감미로운 감성으로 열창했다. 그리움이 가득한 마음을 쓸쓸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유영석은 굴뚝에 대해 "어떤 음역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며 감탄했다.
이어 진저맨은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불렀다. 유영석은 진저맨에 대해 "원곡과는 또 다른 격정적인 감성을 심었다"고 호평했다.
투표 결과 61대 38로 승자는 진저맨이었다. 패한 굴뚝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노을 나성호였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피겨퀸과 마법소녀가 등장해 실력을 겨뤘다.
먼저 피겨퀸은 세븐의 '와줘'를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불렀다. 마법소녀는 김태우의 '사랑비'를 선곡해 서정적이고 경쾌한 목소리를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김현철은 피겨퀸에 대해 "톡 손대면 무너질듯한 여리여리한 음색을 지녔다"라고 평했다.
투표결과 29대 70으로 마법소녀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피겨퀸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었다.
3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는 진저맨과 마법소녀가 대결을 펼쳤다.
먼저 진저맨은 부활의 '희야'를 열창했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쌉싸름한 애절함을 표현했다.
마법소녀는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했다. 발랄함을 지운 진지한 모습에 판정단과 방청객들이 숨을 죽였다. 잔잔하면서도 마음을 두드리는 무대를 꾸몄다.
카이는 마법소녀에 대해 "연습을 정말 많이 하셨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 말했다. 또 "진저맨은 그야말로 자연인"이라며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로 들렸다"고 이야기했다.
투표 결과 54대 45로 마법소녀가 승리했다. 진저맨의 정체는 잔나비 리드보컬 최정훈이었다.
92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오른 독수리 건. 3연승에 도전하는 독수리 건은 SG워너비 '살다가'를 열창했다. 그 결과, 독수리 건은 3연승에 성공했다. 정체를 공개한 마법소녀의 정체는 바로 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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