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시티스타디움(영국 카디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이준혁 통신원]또 한 번 발전했다. 단순한 전방 공격수 역할이 아니었다. 최전방과 2선을 모두 담당했다.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카디프시티전 75분이었다.
손흥민은 1월1일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 시티와의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4-2-3-1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으로 선발출전 했다. 손흥민은 75분을 소화했다. 경기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위협적인 찬스들을 만들어내 토트넘의 대승을 이끌었다.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시작부터 움직임을 가운데로 가져가며 케인과 함께 스트라이커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 사이드에 머물기 보다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하여 수비 뒷공간을 계속해서 노렸다. 토트넘은 전반 3분만에 해리 케인이 운 좋게 득점에 성공해서 경기를 쉽게 가져가기 시작했다. 전반 10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아 카디프 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공이 조금 길어 키퍼가 먼저 처리했다. 전반 13분에 손흥민이 추가골을 도왔다. 리그 5호 도움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에 있던 에릭센에게 패스를 했고, 에릭센이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는 장면도 보였다. 전반 26분에는 손흥민의 시즌 8호골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반대편 구석으로 정확히 슈팅했다.
손흥민은 전반동안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고, 1 득점, 1어시스트, 패스 성공률 97퍼센트 등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에도 손흥민은 그대로 오른쪽 윙어로 나섰다.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공격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동료들에게 패스 옵션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8분 밤바에게 뒤꿈치가 밟히는 반칙으로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장면도 있었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아쉬운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후반내내 계속되는 공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더이상의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30분 손흥민을 올리버 스킵과교체했다.
손흥민은 금일 경기에서 선발출전 후 75분 동안 1골 1어시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교체아웃될 때, 토트넘 팬들은 '나이스원 소니' 응원가를 불렀다. 손흥민을 위한 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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