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배우 안영미가 지난 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라디오에 드라마 '계룡선녀전' 뿐만 아니라 송은이 김숙 김신영과 함께 걸그룹 셀럽파이브로도 활동했다.
안영민은 2일 서울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솔직히 셀럽 파이브를 시작하기전에는 다들 조금씩은 침체기였던 것 같다. 서로 자존심은 강해서 내색은 안했지만 조금씩 힘들어하는 시기였다"며 "그래서 잘 되고 나서는 '서로서로 덕분이다'라고 기분 좋았던 것 같다"고했다.
안영미는 송은이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저렇게 끼가 있는 분이 박수쳐주는 역할을 했구나. 힘들었겠'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티고 있었던 것 같더라. 그래서 내가 너무 행복했다"며 "내가 열심히 적극적으로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강유미처럼 유튜브를 하든지 내가 찾아서 하면 되는데 못했던 것 같다. 내가 더 적극적으로 살아야할 것 같다"고 웃었다.
셀럽파이브를 하면서도 느낀 것이 많았다. "가장 존경하는게 우리나라 아이돌이다. 아무것도 안했을 때는 '개그맨이 제일 불쌍하지. 맨날 회의하랴. 웃겨 주겠다는데 노잼이라고 악플달리고 대우도 못받고'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아이돌이 돼보니연습하느라 잠 못자지 그 와중에 다이어트 해야하지 고생이 너무 많더라"고 했다. 이어 "사전녹화는 새벽 4~5시에 한다. 그 전에 미용실에서 풀메이크업을 하고 와서 라이브도 하고 춤추고 다른 방송으로 또 하러간다"며 "진짜 말도 안되는 환경이더라. 그렇다고 100% 성공한다는 법도 없다. 너무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셀럽파이브를 계속할 계획도 밝혔다. "김신영이 계획을 많이 잡아놨더라. 유닛활동도 준비하고 있다(웃음). 농담이 아니다. 실제로 준비하고 있다. 김신영이 말한 것은 항상 현실이 된다. 음악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로도 도전할생각이다"라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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