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뚝배기 아저씨' 로버트 할리가 아내 명현숙과 각방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난색을 표했다.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은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 SBS Plus '펫츠고! 댕댕트립'에 출연 중이다. 오는 5일(토) 방송에서는 세 아들과 함께 미국 캠핑카 여행을 즐기는 할리 패밀리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캠핑카 여행을 시작하며 숙소 방 배정을 하던 아들들이 "엄마, 아빠 요즘 각방 쓰신다면서요?"라는 말로 부부의 별거(?) 사실을 지적하자 아내 명현숙은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소문에 의하면 그렇다더라"며 장난 섞인 말을 전하는 아들들 때문에 로버트 할리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당당하게 "그렇다"고 시인했다. 큰 웃음을 준 로버트 할리는 더 나아가 "당신은 저 끝 방에서 자면 나는 반대편 끝 방에서 잘 거다. (둘 사이가)멀수록 좋다"는 심술궂은 방 배정 아이디어로 아들들을 웃게 만들었다.
추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할리 부부는 "(두 마리 강아지가 함께 들어와)작은 침대에서 네 명이 자다 보니(각자 잠을 잔다)"고 각방 논란을 해명했다. 아내 명현숙 역시 "강아지가 어디에나 있어 도저히 잠을 못 자서 그때부터 각방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방송 내내 티격태격 사랑싸움으로 웃음을 준 할리 부부지만, 캠핑카에서는 나란히 안방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연출했다. 할리 부부의 에피소드는 오는 5일(토) 밤 8시 SBS Plus에서 방송되는 '펫츠고!댕댕트립'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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