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절대 음원 강자들이 맞붙었다.
2일 밴드 엠씨더맥스와 솔로 여가수 청하가 동시에 앨범을 발표했다. 엠씨더맥스와 청하 모두 수준 높은 음악으로 가요팬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는 높았다. 그리고 그 기대를 입증하듯 엠씨더맥스와 청하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2위를 다투며 음악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엠씨더맥스는 2일 정규 9집 '써큘러'를 발매했다. '봄여름가을 그리고 엠씨더맥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겨울 시즌에 유독 많은 활동을 펼쳤던 이들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넘쳐흘러'로 멜론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었다.
'넘쳐흘러'는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노래한 곡이다. 이수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장엄한 분위기의 첼로 라인, 섬세한 기타연주,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까지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극대화한다. 특히 곡 전반을 지배하는 이수의 폭발적인 고음이 듣는 귀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청하는 싱글 2집 '벌써 12시'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벌써 12시'는 벅스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멜론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도 2위에 랭크되며 엠씨더맥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이로써 청하는 솔로 데뷔곡 '와이 돈 츄 노우(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 '러브 유'에 이어 4연속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벌써 12시'는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롤러코스터'를 만든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헤어져야만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헤어져야 하지만 마음 속 서로의 대화처럼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도발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기존의 트로피컬,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로 중무장했던 청하가 다크하고 고혹적인 도발적 메시지를 보낸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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