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3일 방송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서수연의 '청혼 풀 스토리'가 전격 공개됐다.
이필모는 지난 25일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뮤지컬 공연이 끝난 뒤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객석에 있던 서수연에게 청혼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남자친구의 커튼콜을 핸드폰에 담던 서수연은 갑작스러운 이필모의 무대 고백에 눈물을 쏟았다.
이필모는 "제가 어릴때부터 갖고 있던 꿈이 하나 있었습니다. 언젠가 제가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꼭 극장에서 프러포즈해야지가 제 꿈이었어요"라며 "오늘이 그 날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때 객석에 있던 서수연 자리에 핀 조명이 쏟아졌고, 객석의 관객들은 환호로 축하했다. 서수연이 무대로 올라 오는 동안 공연장 가득 웨딩마치가 울렸다.
무대로 불려온 서수연에게 이필모는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라며 고백했다. 어떤 미사여구 없이 담백한 말이지만 그의 진심이 담뿍 담겨 있는 고백에 스튜디오도 눈물바다가 됐다.
이필모는 "일단 이거 받으시구요. 비밀리에 진행한 반지가 있습니다. 이거 하느라고 힘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청혼 반지를 꺼내서 끼워줬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제가 항상 옆에 있을게요"라고 말하고 그녀를 포옹했다.
대기실을 찾은 서수연을 본 이필모는 "왔어용"이라고 말하며 반겼다. 수연은 "사람 놀라게 왜 그래요"라고 또 다시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이필모는 그런 그녀를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그윽하게 쳐다봤다.
이필모의 진심어린 고백이 모두를 울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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