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태권도 스타' 이대훈이 '라디오스타'에서 오는 5월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지난 2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골프여제 박세리, 바람의아들 이종범, 레전드 마라토너 이봉주, 꽃미남 태권도스타 이대훈이 출연했다.
이대훈은 1992년생으로, 이날 출연자 중에는 유일한 현역 선수다. 세계선수권 3회 우승,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를 9년간 지내며 올해의선수상을 4번이나 땄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없이 은·동메달만 한개씩 땄다.
이대훈은 "다른데서는 잘하는데 올림픽 때는 지더라. 다음에 또 나가도 또 질지도 모르겠다. 많은 분들이 저보다 더 금메달을 바라시는 것 같다"며 멋적게 미소지었다. 하지만 "연금이 꽉 찼다. 이제 일시불로 받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날 이대훈은 "5월 결혼을 준비중이다. 시합 일정이 많아 먼저 약혼부터 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대훈은 "만난지는 2년 좀 넘었고, 처음 알게 된 것은 그보다 4년 전이다. 소개팅으로 만났다"면서 "그땐 나도 여자친구도 연애를 잘 몰라서 연락이 끊겼다. 친구끼리 이야기하다 생각나서 용기있게 연락했더니 잘됐다. 여자친구는 승무원"이라고 밝혔다.
태권도 선수가 된 계기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선수 출신으로 체육관을 하셨다. 어릴 때부터 유치원 대신 체육관에 다녔다. 아빠라고 못하고 관장님이라고 불렀다"면서 "3살 많은 형의 친구들과 훈련했다. 형은 서울시 대표를 지낸 뒤 지금은 다른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대훈은 남다른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이런 레전드들과 내가 같이 나와도 되냐'는 이대훈의 말에 "비주얼 담당이 하나 있어야된다"며 웃었다.
이대훈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보다 많은 분들이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연을 이야기해주신다. 방송 힘이 큰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실시간 검색어 1위 할 것"이라고 답했고, 방송 직후 이대훈의 이름이 실검을 장식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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