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윤석민의 2019 연봉은 과연 얼마일까.
윤석민이 최근 KIA와의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KIA 조계현 단장은 "실무자와 에이전트, 윤석민이 만나서 연봉에 대해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올시즌 연봉 협상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선수 중 한명이 윤석민이었다. 지난해까지는 해외파 다년계약으로 4년 동안 매년 12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은 윤석민은 다시 FA 자격을 얻지 못해 올해는 KIA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했다.
어깨 웃자란뼈 제거 수술로 인해 2017년에 한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윤석민은 지난해 5월 복귀해 마무리로 활약했다. 총 28경기(3경기 선발)에 등판해 8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며 팀이 5강에 턱걸이하는데 공헌을 했다. 4년 동안의 성적은 95경기 등판(6경기 선발) 4승 16패 4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09. 4년간 총액 91억원에 걸맞는 활약을 했다고 하기엔 부족함이 많았다. 대폭 삭감은 불가피한 상황.
조 단장은 "아직 연봉의 액수를 정확히 밝힐 수는 없다"면서 "지난해 마무리로서 어느 정도 활약을 했고, 후반에 구속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서 연봉을 책정했다"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올시즌 다시 선발에 도전한다. 양현종과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 제이콥 터너로 3선발까지는 갖춰져 있는 KIA는 윤석민 임기영 한승혁 박준태 등 4,5 선발 후보 가운데 2명을 선발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전지훈련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다. 윤석민도 뚫어야 선발 마운드에 설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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