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손흥민)의 상황이 아쉽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그것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최근 절정의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보물 같은 존재다.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의 양대 축이다.
그런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각) 정규리그 맨유전을 끝으로 잠시 토트넘을 떠난다. 아시안컵 59년 만의 우승을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영국에선 대회가 열리는 UAE로 이동한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선수들과 포체티노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전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4경기 정도를 치르게 된다. 한 시즌 농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핵심 전력이 빠지는 건 토트넘 입장에선 안타깝다.
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최근 치른 정규리그 8경기서 총 11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8골-3도움을 올렸다. 리그컵 1골까지 합치면 총 12골에 관여한 셈이다.
손흥민의 기록들을 좀더 살펴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12월 한달에만 9경기서 총 7골(정규리그 6골+리그컵 1골)에다 3도움을 기록했다. 12월 6일 사우스햄턴전(1골) 9일 레스터시티전(1골 1도움), 20일 리그컵 아스널전(1골), 24일 에버턴전(2골), 30일 울버햄턴전(1도움)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새해 첫 카디프시티전(2일)에서 1골-1도움을 추가했다. 현재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짧은 빈자리를 위해 토트넘이 헐시티 공격수 자로드 보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그 얘기를 어젠가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은 우리 스쿼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판단하에서만 결정을 내린다. 또 하나는 우리 클럽에 좋은 비즈니스인지를 판단한다. 그게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가 4일 보도했다.
또 그는 "언론에 이적 루머는 무수히 쏟아진다. (공격수 요렌테 이적에 대해선)어떤 선수도 여기에 남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 축구에선 어떤 것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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