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턴파크(영국 버켄헤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상대팀의 팬들도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의 활약은 대단했다. 경기를 지배했다.
손흥민은 4일 밤(현지시각) 영국 버켄헤드 프렌텐파크에서 열린 트란미어 로버스(4부리그)와 토트넘의 2018~2019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7대0으로 대승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로 출전했다. 계속된 강행군 속에서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였다. 트란미어의 뒷공간을 계속 파고들었다. 다만 전반 7분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
전반 내내 손흥민은 고전했다. 트란미어는 수비를 단단히 했다. 그리고 계속 토트넘 선수들을 밀어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오리에가 첫 골을 뽑아냈다. 대승의 시작점이었다.
후반 들어 손흥민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후반 3분 손흥민은 요렌테의 골을 도왔다. 오른쪽 공간을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다. 요렌테가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시즌 7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다시 골을 만들어냈다. 아크 서클 안에서 볼을 잡았다. 돌아선 뒤 슈팅을 때리는 척했다. 수비수를 속인 뒤 패스를 찔렀다. 측면에서 달려오던 오리에가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시즌 8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손흥민 스스로 골을 만들었다. 2분 뒤 손흥민은 볼을 달고 달려나갔다. 수비수를 제친 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슈팅을 때렸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시즌 12호골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아웃됐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아끼기로 했다. 손흥민은 원정응원온 토트넘팬들, 그리고 트란미어 홈팬들의 박수 속에 벤치로 들어갔다. 손흥민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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