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을 이겨내는 걸 배워야 한다."
지안프랑코 졸라 첼시 코치가 첼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7)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 첼시의 공격을 이끄는 선수로서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다.
모라타는 이번 시즌 충분한 기회를 잡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30경기에 출전해 7골에 그치고 있다. 최근 자신감까지 떨어졌다. 또 1월 선수 이적시장에서 루머까지 돌고 있다. 최근 유럽 언론들은 첼시가 모라타를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임대보내는 대신 이과인을 임차하는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과인은 과거 이탈리아 나폴리 시절 사리 감독과 함께 했었다. 이과인인 사리 감독 밑에서 높은 골결정력을 보여주었다.
모라타는 최근 심적 압박감을 컨트롤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 심리치료사 치료까지 받고 있다는 걸 밝히기도 했다.
졸라 첼시 코치는 모라타가 첼시 클럽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높은 기대가 주는 무게감을 이겨낼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대치는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 여기는 첼시다. 사우스햄턴이나 브라이턴에서 뛰는 게 아니다. 사람들은 첼시 9번 선수에게 많은 걸 기대한다. 많은 골과 뛰어난 경기력을 원한다. 모라타가 적응해야 하는 건 일반적인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라타가 다른 빅 클럽에 가도 마찬가지다. 그런 책임감을 피할 방법은 없다. 선수가 이겨내야하고, 그런 상황에서 이겨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
모라타는 졸라 코치의 충고를 듣고 치른 6일(한국시각) 노팅엄 포레스와의 FA컵 64강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2대0)를 이끌었다.
모라타는 2017년 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6500만유로였다. 모라타는 2014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가, 2016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도 컴백했다.
첼시의 다음 상대는 손흥민의 토트넘이다. 토트넘과 첼시는 9일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서 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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