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멤버로 선발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2019년 UAE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59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벤투호는 지난달 22일 결전지인 UAE에 입성해 구슬땀을 흘렸다.
벤투호는 6일 변수가 생겼다. 나상호(광주)가 부상으로 낙마하고, 대신 이승우가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나상호가 우측 무릎 내측인대 염좌 증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신 이승우가 대체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이승우의 생일이었다.
이승우는 7일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UAE에 입성했다. 이승우가 뛰는 세리에B가 휴식기에 들어가며 한국에 있던 이승우는 두바이로 넘어와, 선수단에 합류했다. 곧바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승우는 후보명단에 있는 선수들과 함께 몸을 풀었다. 바로 필리핀전 출전은 어렵겠지만, 키르기스스탄과의 2차전에는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등번호는 12번을 받았다.
한편, 한국은 필리핀전에 플랜A인 4-2-3-1 카드를 꺼냈다. 최전방은 황의조가 나선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14일까지 팀에 합류할 수 없는만큼 황의조의 득점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
2선에는 황희찬(함부르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자리한다. 더블볼란치(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예상대로 기성용(뉴캐슬)-정우영(알사드) 콤비가 선다. 포백은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수(전북)을 비롯해 김영권(광저우 헝다)-김민재-이 용(이상 전북)이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고베)가 낀다. 주장 완장은 '부주장' 김영권이 찬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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