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으로 11년 무관 끝내고 싶다."
손흥팀의 토트넘 동료 미드필더 델레 알리는 "우리는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 토트넘의 11년 동안의 우승 기다림을 끝내고 싶다. 우리는 매경기, 모든 대회에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9일 새벽(한국시각) 첼시와 홈(런던 웸블리)에서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이미 입장권 5만1000석이 매진됐다.
토트넘은 첼시를 넘어야만 결승전에서 맨시티-버튼전 승자와 우승을 다툴 수 있다.
준결승전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알리는 "우리의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시즌 말미에 결과물 없이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담담하게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새해 출발이 좋았다. 카디프와 트랜미어에서 연속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위대한 팀이다. 이기기 어려운 팀이다. 승부는 50대50이다.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승리한 후 유리한 상황에서 2차전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홈)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가 결장할 예정이다. 무릎 부상으로 드러났다. 라멜라, 에릭 다이어, 완야마도 빠질 가능성이 높다. 알리 에릭센 손흥민 케인의 'DESK' 라인이 가동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첼시 사리 감독은 "페드로 윌리안 지루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내일 토트넘전에 출전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아마 90분은 아닐 것 같다. 로터스-칙은 결장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해 11월 25일 정규리그 토트넘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 당시 손흥민은 50m 환상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 골은 'EPL 11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알리와 케인도 1골씩 추가했다. 사리 감독은 "우리는 그때와 다르게 대처할 것이다. 토트넘은 당시 우리 보다 거칠게 나왔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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