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따귀, 주먹으로 맞는 느낌"
배우 오윤아가 11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신과의 약속'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오윤아는 "(한채영에게) 한 대를 맞을 줄 알았는데 두대를 때려서 놀랐다"며 "그런데 정말 손이 하나도 안 맵더라. 이 정도면 몇 대도 더 맞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웃었다. 이어 "때리는 게 별로 안 세다고 해야 할까. 기분 좋게 맞을 수 있는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윤아는 "따귀 지존은 오현경 선배님이라고 할 수 있다. 주먹으로 맞은 것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오윤아는 이날 또 "내가 연기하는우나경 캐릭터가 우리 드라마에서 가장 공감 안되는 캐릭터가 맞다. 그런데 그것을 공감하게 만드는 것이 내 숙제다"라며 "내가 진심으로 느껴야 공감을 얻어낼 수 있어서 대본도 많이 보고 공감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이 상황에선 이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 오윤아는 최고대학 법대생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흙수저 출신으로 재벌 아들과 결혼해 전처의 아들을 키우는 캐릭터다.
고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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