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장에스더와 마주치며 남편 수호를 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시간이 흐르고 일상으로 돌아와 씩씩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면서, 여전히 남편 이수호(송원석 분)를 찾고 있는 오산하(이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화점에서 우연히 장에스더(하연주 분)를 발견한 산하. 그녀가 오라 미술관 부관장으로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곧장 미술관으로 향한다. 갑작스러운 산하의 등장에 놀란 기색이 역력한 에스더는 산하에게서 세 사람이 다투는 장면을 목격한 목격자가 있다는 사실을 듣자 적잖게 당황한다. 산하는 계속해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에스더가 더욱 의심스럽고, 자리를 피하려는 에스더를 향해 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엄포를 놓지만 결국 에스더는 돌아오지 않고 산하는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전단지를 보고 연락한 순임(선우용녀 분)을 만나 순임의 손자가 김도경(김진우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호가 사라졌던 그 시기 도경도 큰 사고를 당했다고 하자 산하는 크게 놀란다. 이후, 다시 만난 산하와 에스더. 에스더가 수호와 도경을 바꿔치기 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산하는 수호를 찾는데 함께 힘쓰겠다는 그녀의 말에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며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지내기로 한다.
이수경은 잃어버린 남편을 찾으면서 온갖 비극에 휩싸이면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연기하며 매회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남편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도움을 요청하러 갔던 그녀가 단서를 찾는데 실패하고 오히려 하연주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다시 한 번 사며 앞으로 그녀가 어떻게 또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수경은 매회 깊이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이며 그녀만의 연기 내공을 선보여 빠르게 흘러가는 극의 중심을 잡아 이끌어 가고 있다. 쉽지 않는 감정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인 듯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력을 배가 시키는 것은 물론 벌써부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이수경이 출연하는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매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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