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온 프랑스 디종의 권창훈이 선발 출전했다.
권창훈은 14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드에서 벌어진 몽펠리에와의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홈 경기서 복귀 후 정규리그서 첫 선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70분 출전하고, 후반 25분 교체됐다.
디종 콤부아레 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권창훈은 타바레스-사이드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2선에 마리에-아베이드-아밀피타노, 포백에 라우토아-얌베레-하다디-차픽을 세웠다. 골문은 앨라인에게 맡겼다. 몽펠리에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권창훈은 1-1로 팽팽한 후반 25분 슬리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평점 6.8점을 주었다. 프랑스풋볼은 권창훈의 플레이에 대해 '부상에 돌아온 후 디종을 위해 훌륭하게 헌신했다'고 호평했다.
권창훈은 6일 쉴티히하임(4부)과의 2018~2019 시즌 프랑스 FA컵 64강 원정 경기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복귀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은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소속팀 경기 중 오른발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며 크게 다쳤다. 수술 후 약 7개월여의 긴 재활을 거쳤다. 꼭 나가고 싶었던 러시아월드컵 출전도 물거품이 됐다.
고통의 시간을 딛고 돌아온 권창훈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동료 선수들의 패스 연계 플레이와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모습에서 전성기 때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권창훈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실전 경기에 투입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12월 20일 리그컵 16강 보르도전서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고, 23일 생테티엔전에서도 후반 교체돼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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