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손흥민의 출전은 당일 결정할 것이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9년 UAE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조1위가 걸린 중요한 경기다. 한국(골득실 +2)은 현재 중국(골득실 +4·이상 승점 6)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조1위를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조1위의 중요성은 설명이 필요없다. 일단 우승후보들을 피한다. 호주, 이란, 일본과 결승까지 만나지 않는다. 여기에 이동 스케줄까지 수월하다. 16강만 두바이에서 치르고, 8강부터 결승까지 아부다비에서 쭉 경기를 한다. 반면 조2위로 떨어지면 8강에서 악연의 이란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이겨도 4강에서 일본을 만날 수 있다. 가시밭길이다. 경기장도 알아인-아부다비-알아인-아부다비로 이동해야 한다. 2차전을 알아인에서 치른 한국은 숙소와 훈련장 문제로 공식 기자회견날에야 알아인으로 이동한 바 있다.
중국전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손흥민의 출전여부다. 손흥민은 14일 결전지인 UAE에 도착했다. 맨유와의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런던으로 이동 후 UAE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6시간의 비행 후 손흥민은 곧바로 1시간 반을 달려 선수단이 있는 아부다비에 도착했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한 뒤 지난해 11월25일 첼시전부터 53일 동안 무려 15경기를 소화했다. 바로 이어진 아시안컵 일정에 혹사 논란이 일었다.
벤투 감독은 15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에 부상 선수들이 일부 있다. 문제가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조 1위를 위해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내일은 좋은 팀을 상대로, 특히 상대 팀 감독이 좋은 감독이고 아시아 축구에 대해서도 잘 아는 분이다. 내일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양 팀 다 승리하려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상대는 우리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다. 무승부만 해도 된다. 반면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는 승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더라도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 "손흥민의 경우는 다들 알다시피 최근 한달 동안 정말 많은 경기를 뛰었다. 아마 이처럼 연속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경기를 뛴 적이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이 있고 없고 차이가 나지만 출전 여부는 내일 결정하겠다. 온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다. 이틀째 되는 날 컨디션이 어떤지 오늘 훈련한 후 몸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다. 출전하면 좋게 풀어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그래도 다른 선수들이 있다"고 했다.
vanbasten@sportschosun.com
-선수들 컨디션은.
우리 팀에 부상 선수들이 일부 있다. 문제가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조 1위를 위해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내일은 좋은 팀을 상대로, 특히 상대 팀 감독이 좋은 감독이고 아시아 축구에 대해서도 잘 아는 분이다. 내일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양 팀 다 승리하려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상대는 우리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다. 무승부만 해도 된다. 반면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는 승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더라도 공격적으로 임하겠다.
-손흥민의 합류가 팀에 주는 영향과 현재 컨디션은.
손흥민의 경우는 다들 알다시피 최근 한달 동안 정말 많은 경기를 뛰었다. 아마 이처럼 연속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경기를 뛴 적이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이 있고 없고 차이가 나지만 출전 여부는 내일 결정하겠다. 온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다. 이틀째 되는 날 컨디션이 어떤지 오늘 훈련한 후 몸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다. 출전하면 좋게 풀어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그래도 다른 선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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