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 퀸' 하지원이 휴먼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 JK필름 제작)로 2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일련의 아픔을 겪은 하지원이 윤제균 감독과 손잡고 한국영화로는 4년 만에 스크린으로 재기한다. 윤제균 감독과 여러 작품을 통해 오랜 인연을 맺은 그는 남다른 의리로 차기작 또한 윤제균 감독이 제작하는 '담보'를 선택했다. '담보'를 통해 다시금 연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보'는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 하는 남자와 인질로 잡힌 아이가 만나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성동일이 이미 출연을 결정했고, 이어 하지원이 가세해 따뜻한 휴먼 스토리를 펼칠 계획이다.
하지원은 MBC 드라마 '병원선', 오우삼 감독의 영화 '맨헌트'를 끝으로 한동안 연기를 잠정 중단했다. '맨헌트' 개봉 당시 친동생 전태수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져 쉽사리 작품 복귀를 할 수 없었던 것. 한동안 동생을 잃은 슬픔을 삼켜야만 했던 하지원은 지난해 여름 방송된 tvN 우주 예능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를 통해 복귀 준비에 나섰고 '담보'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게 됐다.
하지원은 2015년 개봉한 '허삼관'(하정우 감독) 이후 '목숨 건 연애'(송민규 감독) '맨헌트' 등 한·중 합작 영화로 중국 진출을 시도했던바, '허삼관' 이후 4년 만에 한국영화 출연으로 영화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담보'는 '해운대'(09, 윤제균 감독) 조감독 출신이자 '하모니'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윤제균 감독이 만든 제작사 JK필름에서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오는 4월 크랭크 인 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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