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얀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일까.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이 손흥민 선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국은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벤투 감독은 전날인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당일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은 그동안 많이 뛰었다. 아시안컵에 오기 전까지 13경기에 출전했다. 휴식이 필요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4-2-3-1 전형을 꺼냈다. 손흥민의 위치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다만 움직임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투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에서의 역할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측면 날개과 최전방 투톱을 같이 소화하고 있다. 경기 내내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을 형성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 중 황의조와 함께 투톱으로 활약할 것이다.
2선 역시 변화가 심할 전망이다.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대전)이 돌아가면서 2선을 책임진다. 4-1-3-2 전형으로 바뀔 수 있다. 모든 것이 중국의 밀집 수비를 깰 대책이다. 토트넘의 전술을 일부 차용한 벤투 감독의 선택. 과연 어떤 결과를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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