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요한 것은 AS모나코와 니스의 경기다."
티에리 앙리 AS모나코 감독의 말이다.
AS모나코는 17일(한국시각) 모나코공국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OGC니스와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1 대결을 펼친다.
승리가 절실하다. AS모나코는 올 시즌 내내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리그 19경기에서 3승5무11패(승점 1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1무3패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4골을 넣고, 8실점하며 흔들렸다.
중요한 경기. 운명의 장난일까. 앙리 감독은 과거 '영광의 시대'를 함께했던 파트리크 비에라와 사령탑으로 지략 대결을 펼친다. 둘은 현역 시절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휘 아래 아스널의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는 프랑스를 정상으로 올려놓았다.
하지만 이제는 적이다. 감독으로 첫 대결을 펼친다. 파트리크 비에라는 올 시즌 니스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앙리는 시즌 중반이던 지난해 10월 팀을 맡았기 때문에 이제야 대결이 성사됐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앙리 감독은 "그는 내 친구이자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AS모나코와 니스의 경기"라고 말했다.
한편, 니스는 8승5무6패(승점 29)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 리옹(승점 33)과의 격차는 불과 4점.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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