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아모르파티'에서 2기 싱글 황혼들의 설렘 가득한 힐링 여행기가 펼쳐진다.
오늘(20일, 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tvN '아모르파티'에서는 새롭게 출격한 2기 싱글 황혼(이하 '싱혼') 여행단이 이탈리아의 시칠리아를 향해 황혼 여행의 첫 발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세윤, 치타, 카이, 최현호, 김혜진의 부모는 물가에 아이를 내놓은 듯 걱정하는 출연진들과 달리 초반부터 반전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이탈리아로 떠나기 위해 공항에 모인 자리,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에 숨겨둔 흥과 끼를 무한 방출하는 것. 부모님을 응원하려 가수 김연자가 몰래 찾아와 '아모르파티'를 열창하자 부끄러운 듯 수줍게 박수를 친 것도 잠시 이내 춤사위를 벌이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낸다.
예술과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 도착한 싱혼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그림 같은 풍경 속 자연스레 커플을 이뤄가며 로맨틱한 시내 관광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살가운 어머니들이 아버지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조용하던 카이 어머니는 계속 혼자 남겨지게 되자 "안 되겠어, 내일은 뺏어야겠어"라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부모님들의 낯선 모습에 유세윤은 앞에 챙겨둔 휴지를 들어 올리면서 "1기 방송 보고 울 준비하고 왔는데 스릴만점이다"라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개성만점 부모님들의 5인 5색 매력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뼈그맨 아들보다 끼가 철철 넘치는 유세윤의 어머니는 직접 만든 옷, 가방 등을 잔뜩 챙겨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감을 뽐내고, 남다른 친화력으로 딸의 지인들까지 사로잡는 래퍼 치타의 어머니는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2기 싱혼 여행단의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뮤지컬배우 카이의 어머니는 길거리를 거닐다가 흥이 나면 '오 솔레 미오' 가곡을 부르며 소녀 감성을 선보이는가 하면, 스포츠 해설가 겸 배우 최현호의 아버지는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운동 실력을 자랑해 귀여운 허세남으로 등극했다는 전언이다. 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인 김혜진의 아버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을 갖춰 입는 패셔니스타 면모를 보여주는 등 부모님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
뿐만 아니라 여행 인솔자로 나선 방송인 박지윤과 '하이라이트' 손동운의 맹활약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지난 1기 여행에 이어 이번에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은 부모님들의 비상약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준비성과 완벽한 현지 적응 능력, 여기에 특유의 사교성으로 부모님들의 열정을 일깨우는 여행을 이끌어간다. MC 강호동의 명불허전 입담과 더불어 특별 MC를 맡은 정시아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싱혼인 친정어머니를 둔 입장에서 양쪽의 시선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지수를 높였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 싱글 황혼들이 모여 젊음을 되찾아가는 과정과 연예인 자녀들이 부모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아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4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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