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고 해리 케인이 없었지만, 토트넘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우승에 대한 실낱같은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토트넘이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패하며 2경기 연속 홈 패배를 당해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흥민은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으로 차출되고, 해리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풀럼전을 앞두고 현지 언론은 토트넘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풀럼전에, 손흥민이 뛰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 공격 선봉에 요렌테를 세웠다. 하지만 요렌테는 상대 골대가 아닌, 자신들의 골대에 골을 넣어버렸다. 전반 17분 수비에 가담했다 자책골을 기록한 것.
그러나 토트넘은 어려운 상황 속 후반 역전극을 완성했다. 후반 6분 알리가 동점 헤딩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동점으로 경기가 끝날 것 같았던 후반전 인저리 타임에 윙크스가 극적인 역전 결승 헤딩골을 터뜨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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