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우리은행을 눌렀다. 공동 1위로 올라섰다.
KB는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9대71로 눌렀다.
올 시즌 맞대결 2연패 후 3연승. 파죽의 8연승을 달린 KB는 17승5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가 됐다.
2쿼터 KB가 앞서기 시작했다. 박지수가 흐름을 바꿨다. 잇단 골밑과 미드 레인지 점퍼. 높이와 슈팅 능력, 그리고 패싱력까지 갖춘 박지수를 1대1로 막기는 쉽지 않다. 결국 7득점을 집중했다. 우리은행이 박지수를 막기 위해 더블팀이 강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외곽이 비었다. 강아정이 3점슛을 깨끗하게 꽂아 넣었다.
37-27, 10점 차 리드. 이때, KB는 박지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후반을 대비한 체력 회복이 포석. 이때 우리은행이 맹렬하게 추격. 최은실 김정은의 돌파에 의한 득점. 박지수가 없기 때문에 골밑 수비 약점을 노렸다. 1점 차까지 추격.
하지만, KB는 강했다. 3쿼터 다시 심성영과 박지수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토마스가 잇따라 골밑슛을 실패. 결국 우리은행의 공격루트는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반면, KB는 적재적소에 강아정과 김진영의 3점포가 터졌다. 다시 점수차는 9점 차로 벌어졌다.
4쿼터, 우리은행은 김소니아를 투입했다. 잇단 골밑 돌파로 추격의 흐름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KB는 강아정의 3점슛에 의한 보너스 자유투로 쐐기를 박았다.
KB는 박지수(21득점)와 강아정(20득점)이 내외곽에서 맹활약. 반면, 우리은행은 김정은(17득점) 박혜진(14득점)이 분전했지만, 토마스(6득점)가 전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아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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