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자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샤르자)=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베트남 매체들은 신속하게 8강전 상대가 일본으로 정해진 소식을 전했다.
베트남 언론은 일본이 16강서 '안티 풋볼'로 사우디를 제압했다고 전하면서 베트남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매체 SOHA는 '사우디가 일본의 안티 풋볼에 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항서의 베트남은 일본과 상대하게 된 것이 '굿 뉴스'라는 제목을 달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2019년 아시안컵 8강 상대는 일본으로 결정됐다.
FIFA랭킹 50위 일본이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디아라비아(69위)와의 아시안컵 16강전을 1대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8강전(24일 오후 10시)서 베트남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일본은 21일 밤(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 있는 샤르자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16강전에서
모리야스 일본 감독은 4-2-2 포메이선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무토-미나미노, 그 뒷선에 엔도-시바사키-하라구치-도안, 포백에 요시다-토미야스-나가토모-사카이를 세웠다. 골문은 곤다에게 맡겼다. 일본은 주전 공격수 오사코가 이번에도 부상으로 결장했다.
피치 사우디 감독은 4-1-4-1 전형으로 맞섰다.
일본은 전반 20분 토미야스의 선취 헤딩골로 기선을 잡았다. 사우디는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결정력에서 밀렸다. 일본은 효율적인 축구로 리드를 계속 지켰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이 지속됐다. 사우디가 공격하고 일본이 수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사우디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마무리가 예리하지 못했다. 사우디는 끝내 한골도 넣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일본은 수비 밸런스를 잘 유지하며 근소한 리드를 지켜냈다. 일본은 사우디에 볼점유율(24%> 76%)에서 크게 밀렸다. 슈팅수도 일본은 5개, 사우디는 15개를 기록했다.
일본은 중앙 공격수 무토가 경고누적으로 다음 베트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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