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수소차 등이 환경문제의 대안이자 미래기술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기차를 직접 몰고 다니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신간을 출간했다.
김성태, 김재진, 심 언 등 3명이 공동 집필한 '전기차 사용자가 전해주는 전기차 이야기'(다독임북스, 1만8000원)는 본인들의 전기차 경험담과 자신들이 만난 전기차 사용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전기차산업 종사자들의 인터뷰가 함께 담겨있다. 대기오염물질 감소라는 환경보호의 영역을 넘어 우리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운송수단인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전기차에 대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전문가도 필요로 하는 정보도 들어있다. 또 전기차가 왜 현대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대전환의 시작으로 주목받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 생산자, 서비스 생태계까지 전기차가 미칠 파급력을 편중되지 않은 시선으로 골고루 담아냈으며, 전기차라는 '기술'을 '경영' 관점에서 풀어낸 시각도 주목할 만 하다.
특히 국내에서 전기차를 직접 타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전기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환경오염을 막고 미래 세대에 깨끗한 하늘을 물려주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시선으로도 바라보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책은 '전기차로 당장 바꿔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해 '전기차의 종류', '전기차 구매 방법', '출고 전 할일', '전기차 보험', '충전의 모든 것', '전기차 사용자들의 경험담', '전기차의 오해와 진실', '전기차로 인해 열리는 새로운 블루오션' 등으로 구성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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