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앙숙 남녀에서 비극 남녀로 체인지!"
TV CHOSUN '바벨' 박시후-장희진이 애틋한 '눈물범벅 계단 키스'로, '본격 멜로'의 시작을 알린다.
박시후-장희진은 오는 2019년 1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에서 각각 삶의 모든 것이었던 복수마저 버린, 신문기자 출신 열혈 검사 차우혁 역,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에서 재벌가 며느리로 행보가 바뀐 후 사랑으로 인해 망가져 버린 비련의 톱스타 한정원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추악한 현실 속 벼랑 끝에 선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시후-장희진이 계단에 앉아 '애처로운 키스'를 나누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차우혁이 절망감 가득한 얼굴로 울고 있는 한정원에게 다가가 위로의 키스를 건네는 장면. 차우혁은 한정원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채 눈물로 범벅된 한정원에게 입을 맞추고, 한정원은 이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드리며 애통한 마음을 가라앉힌다. 마주쳤다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던 두 사람에게 어떠한 급진적 관계 변화가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박시후-장희진의 '눈물범벅 계단 키스' 장면은 지난 12월 2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한 IT 센터에서 진행됐다. 박시후와 장희진은 첫 촬영 이후 두 번째 만남에서 키스신을 촬영해야 했던 상황. 두 사람은 촬영장에 도착해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긴장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했고, 윤성식 감독의 디테일한 디렉션에 따라 진지하게 리허설을 진행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촬영이 시작되자 애틋한 눈빛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바라보는 박시후, 계단에 몰래 숨어 숨죽인 채 눈물을 훔치고 있는 장희진 열연이 빛을 발하며 파격美 넘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다독여 주며 격한 감정을 추스르는 등 눈부신 케미를 드러내며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 측은 "'바벨' 티저 공개 후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이자 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 장면"이라며 "박시후-장희진의 열연으로 만들어진, 파격과 충격으로 휩싸이게 될 이 장면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이다. 오는 27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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