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극 'SKY 캐슬'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배우 정준호가 둘째 임신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정준호와 이하정 TV조선 아나운서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22일 정준호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너무나 감사하게 저희 가족이 오래전부터 바래온 둘째가 생겼습니다"라며 "건강하게 출산해서 바르고 지혜롭게 키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이번주에 종영하는 스카이캐슬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하정은 현재 임신 17주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는 현재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중이다. '아내의 맛'에서 이들 부부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과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방송에서 데이트를 즐기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정준호는 이하정에게 "둘째라도 갖자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준호의 부모도 방송중 "둘째를 낳아달라"는 제안을 한 바 있다. 그리고 이는 곧 현실이 됐다. 이들은 임신 중에도 '아내의 맛'에는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준호는 연기 인생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SKY캐슬'에서 정준호는 겉으로는 잘나가는 대학병원 정형외과장이자 기조실장이지만 속으로는 허세와 위선에 가득찬 강준상을 연기하고 있다. 수염까지 기르면서 강준상에 몰입한 정준호의 스타일리까지 화제가 되는 모습. 특히 강혜나(김보라)가 사과를 한입 씩 베어무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면서 정준호의 의상이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 많다.
사실 정준호는 지난 2016년 '옥중화' 이후 안방극장에서 보기 힘들었다. 스크린도 '인천상륙작전' 이후에는 새 작품이 없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단지 '아내의 맛'에만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하지만 'SKY캐슬'을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낸 정준호는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풀어놓듯 팔색조 연기를 펼치고 있다.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강준상을 연기하는 모습에서 내공이 느껴진다. 또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모든 비밀을 알고 괴로워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SKY캐슬' 대박과 둘째 임신이라는 겹셩사를 맞은 정준호의 2019년, 시작부터 기운이 좋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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