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평 때문에 SK 1군 전훈에 신인이 다시 참가하게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대를 모으는 SK의 신인 김창평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조기 출국했다.
이날 총 17명이 플로리다로 떠났는데 신인은 김창평과 하재훈 김성민 등 3명이다. 한동안 신인을 1군 캠프에 넣지 않았던 SK는 이번에 3명이나 포함시키는 파격을 보였다. 그만큼 이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뜻.
앳된 모습의 김창평은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며 첫 발을 내딛는 소감을 말했다. 그동안 강화도에 있는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다른 신인, 군제대 선수, 재활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해온 김창평은 "그동안 기술과 체력훈련을 했다. 수비에 대해 많이 배웠다"라고 했다. 전지훈련에서도 수비를 더 잘배우고 싶다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잘 듣고 많이 배워오고 싶다"라고 했다.
자신의 장점을 소개해 달라고 하자 "장점이 많은게 장점"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공격적인 빠른 발을 장점으로 꼽았다.
씩씩하게 신인왕을 말했다. 목표를 묻자 "첫번째는 아프지 않는 것이다. 두번째는 신인왕"이라고 했다.
2차 지명 1라운드 6순위로 SK에 지명을 받은 김창평은 지난해 광주일고에서 타율 3할8푼7리, 4홈런, 29타점으로 좋은 타격을 기록했다.
김창평은 신인임에도 주전급 선수가 쓰는 25번을 등번호로 받았다. 그만큼 팀에서 그에대해 기대치가 크다는 뜻. 김창평 스스로도 "첫 번호 치고 좋은 번호를 받았다. 많이 기대해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자신의 장점을 묻자 "장점이 많은 것이 장점"이라고 웃은 김창평은 "공격형 선수로 빠른 발도 가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는 첫 번째 아프지 않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신인왕이다. 캠프는 좋은 경험이니 잘 배우고 오겠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인천공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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