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한 래퍼 로꼬와 그의 최측근 관계자들이 5개의 문제 중 단 1개의 정답을 맞춰 관계 증진 기금 30만원을 획득했다.
어제(24일, 목) 방송에는 래퍼 로꼬가 최측근 관계자 그레이, 딘딘, 어머니와 죽마고우 이상원, 김대윤, 친한 형이자 동업자 이도환과 함께 출연해 함께 일상 예측 퀴즈에 도전했다. 로꼬와 관계자들은 상금 전액인 300만원을 목표로 한다며 자신만만한 반응을 보였지만 예상을 깨는 로꼬의 행동에 쉽게 답을 맞추지 못하며 '멘붕 사태'를 겪었다.
일상 VCR에서 로꼬는 파워풀한 무대 위의 모습과는 달리 '권노인'이라는 별명처럼 수많은 영양제를 챙겨먹는 모습으로 '짠내'를 발산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첫 번째 문제는 박재범의 공연 영상을 보며 운동을 하던 로꼬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맞추는 것이었다.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로꼬가 몸 좋은 사람들의 가슴을 부러워한다", "자신의 가슴 근육을 자랑한다"고 증언하며 "가슴이 많이 크네"라는 보기를 답으로 골랐고 이는 정답이었다.
두 번째로는 로꼬가 치실 냄새를 맡는 이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로꼬의 엄마 같은 존재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레이는 그가 냄새에 매우 민감하다며 "입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궁금하더라고요"를 답으로 강력 주장했으나, 로꼬는 한 층 더 엉뚱하게 "안 좋은 냄새가 나면 기분이 좋더라고요"라고 말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다음 문제에서는 딘딘이 옷을 달라고 조르는 상황에서 로꼬의 반응을 맞춰야 했다.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쭉 정답을 맞췄던 이상원의 의견에 따라 "'하수오 더 마실래?'라며 옷방 밖으로 끌어낸다"를 골랐지만, 답은 "'이거 입고 입대해야겠다'며 시선을 피한다"였다. 이 문제는 무려 150만원이라는 큰 돈이 걸려있는 결정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큰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이 군 입대를 앞둔 자신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받고 감동 받은 로꼬의 반응을 유추하는 문제가 나왔다. 모두가 쉽게 답을 고르지 못했고 고민 끝에 "책 마지막 장에 붙일 사진을 찍자고 말한다"를 선택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로꼬는 갑자기 다 같이 노래를 부르자는 제안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결국 로꼬와 관계자들은 단 한 개의 정답만을 맞춰 300만원 중 30만원을 획득했다. 로꼬는 비교적 저조한 성적에도 해맑게 웃으며 "프로그램의 타이틀처럼 "니가 알던 내가 아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입대를 앞둔 스스로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며 잘 하고 돌아오자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일상 예측 게임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주인공의 최측근 관계자들이 각자 서로의 위치에서 느꼈던 성격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일상 VCR 영상을 보고 다음 행동을 예측, 답을 맞히는 퀴즈 게임 프로그램으로 로꼬 편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다음 시즌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새로운 주인공들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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