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토니안이 한국 개 농장에서 갇혀 살다 가까스로 구출된 보호견 스토리에 탄식했다.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 SBS Plus '펫츠고! 댕댕트립' 26일 방송에서는 배우 문정희가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동물보호소를 방문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한국에서 구조돼 미국까지 건너온 애틋한 사연의 보호견의 이야기는, 패널로 참여해 이 장면을 지켜본 토니안과 로버트 할리까지 안타까움의 한숨을 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동물보호소 직원은 문정희를 위해 한국에서 온 강아지 요기를 소개한다. 동물보호소 팀은 한국 개 농장에서 약 200마리의 개를 구조했고, 요기는 그 중 미국 오레곤 동물보호소로 보내진 다섯 마리의 보호견 중 하나였다. 자원봉사자는 요기가 좁은 곳에 갇혀 키워져 다리가 불편해 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요기를 만난 문정희는 "이렇게 이쁜 아가가 어쩌다가 멀리까지 왔니?"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이 장면을 지켜보던 토니안 역시 한숨만 내쉬며 말을 잇지 못했다. 토니안은 "식용으로 키워졌던 것 같다. 정말 구출됐다는 표현이 딱 맞다"며 잠시 입을 열었지만, 이후로도 스튜디오는 연신 탄식 소리로만 채워졌다.
이제는 사람을 좋아하고 입양 돼 사랑 받을 준비가 된 요기를 보며 토니안은 "강아지들이 저런 좋은 센터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게 정말 다행인 것 같다"는 말로 방송을 마무리 했다. 한국의 동물보호소도 계속 발전을 거듭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빼 놓지 않았다.
한편 SBS Plus '펫츠고! 댕댕트립'은 문정희, 강예원, 로버트 할리가 반려견과 함께 동반 미국 여행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8시 SBS Plus를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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