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직원들에 대한 상습 폭언·욕설 등이 드러나 퇴진한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이 최근 네이버 사회공헌 재단 '커넥트' 이사장직에서도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IT(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윤 전 회장은 이달 중순께 지난 2013년부터 맡아 오던 커넥트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고, 신임 이사장은 네이버 개발이사 출신의 조규찬 전 커넥트재단 학장이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커넥트재단은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 등 IT 분야에서 공익사업을 펼치는 비영리 기관으로, 네이버는 해마다 100억원가량의 출연금을 내고 있다.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인 윤 전 회장은 지난해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내뱉은 폭언과 욕설 등이 담긴 녹취록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물의를 빚었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윤 전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면서 대웅제약과 지주회사인 대웅의 모든 직위에서 즉시 사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커넥트재단 이사장직을 계속 유지하다가 결국 해를 넘기고 나서야 물러났다.
한편 윤 전 회장이 IT 공익재단의 이사장직을 맡았던 배경에는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회장은 커넥트재단 이사장 자리에 앉기 전인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네이버(당시 NHN) 사외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네이버가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윤 전 회장의 개인회사인 인성TSS·아이스콘·블루넷·디엔컴퍼니 등 4개사가 네이버 계열사로 묶이기도 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
선우은숙, 결국 제주도 내려갔다..화이트 집 공개 '호텔급 깔끔함' -
이휘재, 한국 홀로 온 이유..쌍둥이 아들 ‘외국인학교 입학’ 때문인가 -
'미스터 킴♥' 28기 순자, 앞트임까지 했다..7일만 '확 달라졌다' -
ITZY 유나, '장카설유' 비주얼 4대장 인정 "K팝 비주얼 아이콘 감사" -
박명수, BTS 광화문 공연에 소신 "성공이네 아니네 말 많지만, 국위선양 엄청난 의미"(라디오쇼) -
큐브 퇴사자 3인 폭로 "女연습생 40kg 초반 유지 못하면 거침없이 잘라"(이창섭) -
BTS, 광화문 공연 전날 ‘몰래 리허설’..무대 뒤엔 ‘조용한 준비’가 있었다 -
"네 주변 몇 명이 죽어 나갔는데.." 정선희, 故안재환 사별 아픔 후 악플까지 '고통'
- 1.'4이닝 7K 무실점' 대졸 6년차 무명의 반란!…한화서 못핀 재능, 키움서 만개할까 [잠실포커스]
- 2.'좋은거야 나쁜거야?' 홍명보호 첫 상대 코트디부아르, '초신성' 부상으로 명단 제외...대신 '아스널 먹튀'가 대체발탁
- 3.'한화 최대 고민 확인했다' 71G 한승혁-73G 김범수 빠진 자리 어쩌나
- 4.어색한 투구폼 뭐지? '사구→폭투→볼넷→안타→밀어내기' 0이닝 4실점! 또 무너진 홀드왕…"내가 너무 급했다" 염갈량 탄식[잠실포커스]
- 5.'홈런치는 톱타자' "시야도 궤도도" 모든 것이 바뀌었다...AG 국대 유격수 향한 첫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