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금토극 'SKY 캐슬'이 또 한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26일 방송된 'SKY 캐슬' 19회는 전국 23.2%, 수도권 24.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SKY 캐슬'은 종전의 자체최고 기록(22.316%)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SKY 캐슬'의 신기록 행진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23일 1.727%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은 이 드라마는 김정난의 인생연기에 힘입어 방송 2회 만에 4.373%까지 뛰어올랐다. 이후로도 염정아와 김서형의 신들린 연기 대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민한 입시 소재를 미스터리하게 풀어내면서도 블랙 코미디까지 버무려내는 쫀쫀한 대본,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삼박자를 맞추며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12회 만에 12.305%의 시청률로 '품위있는 그녀'의 마지막회 기록(12.065%)을 돌파, 종편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15회(16.4%)는 종편 역대 최고 시청률까지 갈아치우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이어 18회에서 22.316%의 진기록을 세우며 종편 최초 전국 시청률 20% 돌파 및 비 지상파 역대 최고 전국 시청률까지 새롭게 수립했다.
'SKY 캐슬'은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놓고 더욱 앞날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보이고 있어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26일 방송에서는 딸 강예서(김혜윤)가 망가져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었던 한서진(염정아)이 결국 모든 걸 포기하고 김주영(김서형)을 경찰에 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영은 김혜나(김보라) 살해 및 시험지 유출 혐의로 체포됐으나 "어머니,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냐고 물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는 혜나의 죽음과 무관하십니까"라고 오히려 한서진을 도발, 김혜나 살인사건에 대한 미스터리가 깊어졌다.
시청자들은 김주영과 한서진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김혜나와 강예서가 뒤바뀌었다는 설이 실제인지 등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는 상태다. 이 정도 반응이라면 'SKY 캐슬'이 종영에 어느 정도의 기록을 낼 것인지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SKY 캐슬'의 결말은 2월 첫째 주 공개될 예정이다.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이 바레인을 상대로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8강전에 오르며 25일 방송이 결방했지만, 카타르와의 8강전에서 0대1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결승전 중계 카드는 여전히 살아있다. 'SKY 캐슬'은 2월 1일 혹은 2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아시안컵 결승전으로 아직 JTBC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다. 2월 1일 혹은 2일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며 이번 주중 편성이 확정되는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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