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클라우드 솔루션 'TOAST'(토스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2일 2019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자체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기 어려운 게임사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게임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모바일게임의 경우 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보편화된 상황이다. NHN엔터는 물론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비롯해 전세계 대형 IT 기업들이 게임과 쇼핑,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NHN엔터는 웹보드 플랫폼인 한게임과 모바일게임 등의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토스트'의 기술력을 테스트하고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클라우드 대외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연평균 1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을 비롯해 페이코(금융), 고도몰(쇼핑)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약 500여 기업의 3만여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NHN엔터 클라우드 사업부 김동훈 이사는 "전세계 주요 IT 기업들이 대거 뛰어들 정도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각광받고 있으며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토스트'는 올해 금융과 쇼핑 분야를 발판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비스 장애나 보안 이슈가 민감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경험이 곧 경쟁력이 될 것이다. 따라서 여러 부문에서 검증된 서비스인 '토스트'는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는 NHN엔터와 디지털 부문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KB금융그룹 관계자가 참석, KB금융 협업 플랫폼 'CLAYON'의 '토스트' 적용 사례도 발표했다. 한편 NHN엔터는 올해 일본과 북미에서 로컬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에도 직접 진출한다. 특히 일본의 경우 한게임을 통해 현지에서 서비스했던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한 특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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