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맥키언(89) 전 플로리다 말린스 감독이 워싱턴 내셔널스 수석 고문으로 선임됐다.
ESPN은 30일(한국시각)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이들인 케이시 맥키언은 현재 워싱턴 구단 선수 육성위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자가 한 구단 프런트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이다.
맥키언 고문은 감독 시절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플로리다 말린스 등 5개팀에서 통산 1051승990패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감독 시절인 1999년과 플로리다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3년 등 두 차례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03년에는 73세의 나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흥미로운 것은 맥키언 고문이 마이크 리조 단장을 보좌하는 최고령 인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리조 단장의 부친인 필 리조가 2009년부터 스카우트로 재직중인데, 그는 맥키언 고문보다 한 살이 많은 90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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