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왜그래 풍상씨' 전혜빈이 순백의 신부로 변신했다. 우여곡절 끝에 최성재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그녀가 오빠 유준상과 애틋한 눈 맞춤을 나누는 등 눈물이 끊이질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30일 눈물의 결혼식을 올리는 셋째 정상(전혜빈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정상은 선배 의사 진지함(송종호 분)과의 내연 관계가 들통나 병원에서 쫓겨났다가 겨우 복직됐다. 가까스로 복직했지만 동료 의사들의 조롱을 한 몸에 받던 그녀에게 5년 전 그녀를 결혼식장에 두고 떠났던 강열한(최성재 분)이 나타났다. 그는 온갖 수모를 겪는 정상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자신과 결혼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정상이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넘사벽 자태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야 할 신부인 그녀의 얼굴에는 행복함은커녕 미소조차 찾을 수 없다.
무엇보다 정상이 결혼식을 앞두고 오빠 풍상과 애틋한 눈빛을 나누고 있어 관심을 끈다. 마치 딸을 시집보내듯 애써 웃으며 정상을 바라보는 풍상과 그런 오빠를 눈물이 글썽글썽한 눈으로 보는 정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게 한다.
이 가운데 오남매의 뻔뻔한 엄마 노양심(이보희 분)이 정상의 결혼식 입구에서 포착됐다. 소박한 결혼식과 어울리지 않는 강렬한 빨간 한복을 차려입은 그녀는 특유의 욕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그녀가 정상의 결혼식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정상이의 결혼식에 양심이 찾아온다"면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된 정상과 열한은 행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양심이 결혼식에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30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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