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 90년대를 휩쓸었던 섹시가수 이재영이 22년만에 다시 무대에 설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영은 1991년 '유혹'으로 데뷔와 동시에 MBC 10대 가수 신인여가수상을 수상하며 가요계를 석권한 90년대 대표 인기가수이다. 과감하고 도발적인 컨셉으로 수많은 남심을 훔쳤던 그녀가 97년 돌연 가요계를 떠난 뒤 22년 만에 '지금 1위는?'을 통해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이재영은 "후배 가수 솔라가 나의 노래를 재현한다는 이야기에 복귀를 결심했다"라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지만 긴 공백이 있던 터라 부담이 크다"고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1989년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가수 전유나도 '지금 1위는?'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유나는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보이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90년대 발라드 퀸이었지만, 그녀의 '너를 사랑하고도'는 16주 동안 2위에만 머물러 1위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아이콘 바비와 구준회가 재해석한 '너를 사랑하고도'를 통해 전유나가 2019년에는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이별여행'으로 36주 동안 차트에만 머물렀던 원미연은 루나를 통해 1위 탈환의 야심찬열망을 보여주는가 하면, 가수 심신이 출연해 자신의 데뷔곡이었던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를 음원강자 장덕철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도전 가수'와 '지금 보컬'의 무대를 모두 지켜본 '1위 가수' 김완선이 "지금 울고 싶은 심정이다. 괜히 나왔다."라고 말해 2019년 1위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금 1위는?'은 과거 가요 차트 정상에 섰던 '1위 가수'에 밀려 1위를 하지 못했던 '도전 가수'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지금 보컬'들이 대결을 펼치며 차트를 새롭게 써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22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재영과 '도전 가수'들의 과거 소환 무대는 오는 2월 4일(월)과 5일(화) 양일간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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