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역대 연봉조정자격 선수 가운데 최고액에 계약했다.
아레나도는 1일(한국시각) 콜로라도 구단과 1년 2600만달러의 조건이 적힌 계약서에 사인했다. 메이저리그 6년차 미만 선수의 1년 단위 계약으로 역대 최고 연봉이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풀타임 5시즌을 마친 아레나도는 올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지난달 아레나도와 콜로라도는 각각 3000만달러, 2400만달러의 연봉을 서로 교환하며 조정심판을 앞두고 있었다. 연봉 액수를 제출하고 조정심판 날짜를 받았지만, 협상을 지속하며 중간 지점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2월 토론토 블루제이스 3루수 조시 도날드슨이 2300만달러에 계약한 지 1년만에 아레나도가 연봉조정 자격 선수 역대 최고 금액 기록을 다시 세웠다.
아레나도는 AP와의 인터뷰에서 "연봉 계약을 무난하게 마쳐 기쁘다"면서 "마음의 부담을 던 매우 기쁜 날이다. 나와 에이전트, 구단 사이의 상호 존중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아레나도는 공수 실력을 모두 갖춘 3루수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은 아레나도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최근 3년 연속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5위내에 들며 꾸준한 타격감을 뽐냈다. 또한 4년 연속 올스타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7리, 38홈런, 110타점, 104득점을 올렸고, 통산 876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186홈런, 616타점을 마크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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