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난 11주간 뜨거운 화제를 모은 'SKY 캐슬'은 최종회 시청률 전국 23.8%, 수도권 24.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그런 가운데, '캐슬'의 새로운 입주민 민자영의 등장과 김주영의 재등장은 대한민국 입시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해 마지막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SKY) 캐슬' 마지막 회에서는 캐슬 가족들 모두 어긋난 욕망을 내려놓았다. 강준상(정준호)의 주남대 교수 퇴직으로 캐슬을 떠나게 된 한서진(염정아)의 가족은 그동안 저지른 행동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수임(이태란)은 소설 '안녕, 스카이캐슬'을 출간했고, 차민혁(김병철)의 반성으로 집으로 돌아온 노승혜(윤세아)와 아이들은 드디어 피라미드를 버리게 됐다.
진진희(오나라) 가족 역시 여전히 평범하고 단란한 가운데, 김주영(김서형)과 조선생(이현진)은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주영은 케이(조미녀)를 돌봐주는 수임 덕분에 고마움과 죄책감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강준상-한서진 가족이 떠난 '캐슬'에 새로운 입주민인 민자영이 등장했다. '캐슬'의 학부모가 모인 자리에서 자신을 치과의사 출신 전업주부라 소개한 민자영은 중1 자녀에 관한 입시 코디 조언을 구했다. 이에 진진희가 "이 엄마 큰일날 소리한다. 중1을 코디를 시킨다고 하는 거냐"고 말했다. 민자영은 "다들 그렇지 않나? SKY 캐슬이 교육하기 최적의 환경이라고 해서 들어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노승혜가 "우리 딸은 고졸이고 쌍둥이 아들은 스터디한다"라고 소개했고, 이수임 역시 "우리 아들은 자퇴 이후 여행 다닌다"라고 전했다.
이에 민자영은 "이 엄마들 천연기념물이네?"라며 옅은 미소를 지었고, 이수임과 노승혜, 진진희는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는 과거 이수임이 처음 SKY 캐슬에 이사왔을 때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자 한서진이 했던 말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VIP를 위한 입시 코디 현장에 김주영의 모습이 다시 등장하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김주영은 예정과 같은 헤어스타일, 복장으로 강렬한 표정을 지으며 또 다른 입시의 희생양을 예고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SKY 캐슬'은 시청자들의 금단현상을 우려한 스페셜 방송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를 2일 밤 11시 특별 편성한다.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를 대방출, "인생 드라마, 어떻게 보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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