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각) 허더즈필드를 대파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첼시는 가까스로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사리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사리 감독은 고집에 가까울 정도로 자신의 축구를 고집하고 있다. 특히 조르지뉴가 막힐 경우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 기록 역시 사리 감독의 부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사리 감독의 지난 24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승점은 10년 전 경질 당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보다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콜라리 감독은 승점 48점을 기록한 반면 사리 감독은 47점에 그쳤다. 스콜라리 감독은 헐과 0대0으로 비긴 후 지휘봉을 잡은지 1년도 되지 않아 경질됐다. 스콜라리 감독 시절에도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중반부터 부진이 이어지며 경질된 것이 묘한 공통점을 이룬다. 스콜라리 감독이 경질될 당시의 순위도 4위였다. 과연 사리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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