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즈 포수 이재원이 올 시즌에도 '비룡군단'의 캡틴을 맡는다.
SK는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팀 스프링캠프에서 이재원의 주장 연임 소식을 전했다. 이재원은 지난해 주장으로 팀 성적 및 분위기 조성에 헌신해 코칭스태프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 역대 주장 중 두 시즌을 연임하게 되는 것은 이재원이 처음.
염경엽 SK 감독은 "이재원이 지난 시즌 선수단-코칭스태프, 프런트 간의 가교 역할을 원활히 해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2년 연속 주장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다. 책임감을 갖고 주장 역할에 임하겠다.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후회없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SK는 김광현에게 투수조장, 한동민에게 야수조장을 맡기기로 했다. 김광현은 "처음으로 투수조장을 맡게 됐다. 주장 이재원과 함께 선후배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동민 역시 "중간 역할을 잘해서 팀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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