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T가 저스틴 덴트몬과 허 훈의 개인기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반면 전주 KCC는 유리한 초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KT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2대76으로 승리하며 시즌 22승(18패)째를 거둬 3위를 지켰다. 반면 KCC는 비록 5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3연패를 당하며 추락 위기에 빠졌다.
초반 흐름은 KCC가 잡았다. KCC는 1쿼터에 상대의 연속 실책을 틈타 브랜든 브라운을 앞세워 득점 행진을 펼쳤다. 유현준도 정확한 야투로 힘을 보태며 24-8을 만들었다. 그러나 2쿼터부터 KT가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마커스 랜드리와 덴트몬이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져주며서 조금씩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허 훈과 양홍석도 공격에 가담하며 결국 2쿼터 종료 4분32초전 33-3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이후부터는 완연한 KT의 흐름이었다. KT는 3쿼터 들어 허 훈과 덴트리의 3점포를 앞세워 10점차 이상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KCC는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끌려가기만 했다. 이날 덴트리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7점으로 KBL 데뷔 후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허 훈 역시 24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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