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영(과천중)이 올해 처음 나선 국제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유 영은 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바바리안 오픈 주니어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3점와 예술점수(PCS) 28.94점을 더해 68.24점을 받았다. 출전 선수 21명 가운데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나가나와 와카나(일본·58.99점)에 9.25점 앞섰다. 유 영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64.45점을 경신했지만 아쉽게도 이번 대회는 시니어부까지만 B급 대회로 인정된다. 주니어부에 출전한 그의 점수는 ISU 공식 점수로 인정받지 못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나선 유 영은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인 '사랑의 탱고'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유 영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다. 1.77점의 높은 수행점수(GOE)를 챙긴 그는 이어진 트리플 플립도 실수 없이 해냈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세 가지 스핀 요소(플라잉 카멜 스핀 레이백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는 모두 최고 등급인 레벨4를 기록했다.
유 영은 7일 저녁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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