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승리를 이끈 서재덕은 후회없는 시즌을 다짐했다.
서재덕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최다인 19득점을 기록하면서 한국전력의 세트스코어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5경기 만에 얻은 첫 승리이자 팀의 시즌 3번째 승리다.
이날 3세트 막판 종아리 근육 경련으로 잠시 쓰러졌던 서재덕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괜찮다. 만약 3세트에서 못 끝낸다면 힘들거란 생각을 했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현대캐피탈에) 하도 져서 마음 속으로 살짝 열이 받아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복수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서재덕은 이날 7득점을 더해 V리그 통산 16번째로 2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이를 두고 서재덕은 "많이 (득점을) 했네요"라고 농을 친 뒤 "꾸준히 경기를 뛴게 (기록이라는) 포상으로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6연패를 당할 당시엔 스트레스가 컸다. 오늘은 선수단 미팅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준비한대로 하면 좋은 그림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여러 팀과 승부에서 역전패, 풀세트 패배가 많았다. 오늘은 우리가 이야기한대로 맞아 떨어진 승부여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호건이 그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오늘은 상대를 헷갈리게 할 정도로 완벽하게 준비를 해온 것 같더라"고 평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병역 이행을 위해 한국전력을 잠시 떠나는 서재덕은 "(군 시절 보낼) 2년 동안 미련 남지 않도록 경기를 치르고 있다"며 "(입대가)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드니 아쉬움도 큰게 사실이다. 남은 기간 배구를 즐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순위권 싸움에서 우리가 경기하면서 재미를 봤으면 한다"며 "상대가 우리를 쉽게 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음 시즌 준비를 잘 하려면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지 않나 싶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장항준, 1600만 거장의 '번아웃' 고백…"막 살고 싶은데 보는 눈 너무 많다" -
'폐섬유증' 유열, 새벽4시 죽음 문턱서 쓴 유언장..."아들아 미안해" 눈물 -
이현우 "여중생 만우절 문자로 사망설 확산…생방서 살아있다 인증"
- 1.김연아 작심발언→완전히 무시!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올림픽 망친 '도핑 논란' 장본인, 대국민 사과 대신 "자격 정지? 오히려 좋았다" 주장
- 2."두산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손아섭 기어이 125m 스리런포 작렬. 1군 기회 오나[SC퓨처스]
- 3.'2군행' 황준서 무력 시위! 137㎞ 직구로 삼성 농락 → '7이닝 1실점 역투. ERA 0.53' 1군아 기다려라
- 4."홈팬에게 달려가 삿대질+언쟁이라니" 주장직 박탈 공식발표..감독이 허리 숙여 사과
- 5.[속보]악! 이렇게 안풀릴 수가...명예회복 삼세번 선발 사흘 앞두고 부상, 14일 LG전 선발 급교체, 이승현→양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