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패러디한 것"
배우 한상진이 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옥수수 오리지널 '너미워! 줄리엣'(이하 줄리엣)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상진은 "교수 역은 처음 맡아본다. 그래서 실제 강의도 만들어서 해봤다. 촬영 중간에 실제 다른 대학에 가서 강연도 해봤다"며 "대학때 너무 좋아했던 영화 '동감' 감독님이어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 고마운마음으로 리얼하게 표현할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수염을 기른 것에 대해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패러디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함께 연기한 이홍기에 대해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는 이홍기의 재발견 같다. 이렇게 멜로를 잘하는 배우였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남자가 봐도 러블리하고 스위트한 달달한 설탕같은 남자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정혜성은 그냥 사랑이 뿜어져 나오는 매력을 가졌고. 최웅은 얼굴이 말해준다. 얼굴천재다"라고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줄리엣'은 까칠하고 예민한 스타 차율(이홍기)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평범함 삶을 지향하는 구나라(정혜성)과 만난 후 그의 속마음이 들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적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동감' '바보'의 김정권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정필 작가가 극본을 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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